계약서에 사랑은 없었는데요
전 약혼자의 결혼식이 열리는 크루즈에 오르게 된 클레어는, NHL 스타 리암과 가짜 연애 계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연인인 척 행동하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감정은 서서히 진짜가 되어간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쉽게 꺼내지 못한 비밀이 있다. 클레어는 자신이 부유한 집안의 상속녀라는 사실과, 아직 떨쳐내지 못한 죄책감을 숨기고 있다. 리암 역시 과거 누군가를 구하며 했던 약속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있다. 그 사이, 질투에 사로잡힌 전 약혼자가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으려 들고, 급기야 클레어에게 누명을 씌운다. 결국 가짜 연애가 들통나자, 클레어는 리암을 떠나기로 한다. 그 무렵, 리암도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며 조금씩 변해간다. 그리고 결혼식 당일, 전 약혼자의 범죄가 생중계로 드러나면서 그는 현장에서 체포된다. 그 후 리암은 클레어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애쓰고, 두 사람은 계약서와는 상관없이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