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와 다시 시작한 사랑
호르헤와 결혼한 지 3년. 뒤늦게나마 정식 결혼식을 올릴 수 있으리라 기대했던 에이버리에게 호르헤가 건네온 건 다름 아닌 이혼 서류였다.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라 여기는 레베카와 결혼하겠다는 이유에서였다. 진위를 따질 힘조차 남지 않은 에이버리는 서류에 서명하고 모든 걸 뒤로한 채 떠난다. 길에서 돌진하는 차에 치일 뻔한 순간, 그녀를 구해준 건 어린 시절 첫사랑 브라이언이었다. 오랜만에 나타난 그는 에이버리에게 청혼했고, 에이버리는 그의 손을 잡으며 다시 한번 삶에 희망을 품게 된다. 에이버리는 브라이언과 함께 새 출발을 준비하는 동시, 불꽃놀이 디자이너로서의 커리어에도 복귀한다. 다가오는 대회에서 그녀가 맞서야 할 상대는 다름 아닌 자신의 디자인을 표절한 레베카다. 호르헤는 뒤늦게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그의 할머니마저 에이버리를 붙잡지만, 에이버리의 마음은 이미 지난 모든 일을 내려놓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간 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