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님, 더 뜨겁게!
미식축구팀의 만년 후보 노아는 알파로 위장한 오메가다. 6년째 그는 진짜 정체를 숨긴 채, 알파인 척 살아 왔다. 스타트업 포지션을 놓고 경쟁하기 위해서, 그리고 병든 아버지의 치료비를 위한 장학금을 손에 넣기 위해서였다. 경기에는 좀처럼 나서지 못하고 벤치만 지키는 처지였지만, 주전이 되지 못하면 그가 붙든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기에, 그는 어쩔 수 없이 매일 거짓말을 하며 하루하루를 버텨 왔다. 그러던 어느 날, 최고의 쿼터백, 우성 알파 데미안이 팀에 합류하고 노아의 전담 코치가 된다. 두 사람이 함께하는 훈련은 점점 뜨겁게 달아오르고, 그 열기 속에서 서로가 감춰 온 비밀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팀의 만년 후보라는 자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던 노아는, 이제 자신의 거짓과 진짜 실력, 그리고 데미안을 향한 마음까지 마주해야 하는 기로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