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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으려 유령을 유혹했는데

빚을 갚기 위해 외딴 블랙워터섬으로 일하러 간 대학생 리나. 하지만 그곳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유령 에블린이 벌이는 목숨을 건 심판 게임이었다. 다른 사람의 호감과 욕망을 읽을 수 있는 리나는 살아남기 위해 에블린에게 다가간다. 생존을 위해 시작한 접근이었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두 사람 사이에는 진짜 사랑이 싹튼다. 그러던 중 리나는 살아남은 이들 대부분이 20년 전 에블린을 공격했던 가해자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리나는 복수 대신 법의 심판으로 진실을 밝히고자 증거를 모으고, 마침내 에블린이 안식을 찾도록 돕는다. 모든 일이 끝나고 현실로 돌아온 리나. 그러나 에블린의 희미한 기척은 여전히 그녀의 곁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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