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의 귀환: 전남편, 무릎 꿇어라
이본 칼로로 살았던 3년은 굴욕의 연속이었다. 언니 대신 팔려 가듯 결혼했고, 남편 마커스에게는 온갖 멸시를 당했으며, 하지도 않은 죄를 뒤집어쓰기까지 했다. 하지만 잔인한 습격의 순간, 봉인됐던 그녀의 기억이 깨어났다. 그녀의 진짜 정체는 연맹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 전설적인 에이스 지휘관 '데스'.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과거를 지우고 숨어 살았으나,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잔인한 배신뿐이었다. 더 이상 무력한 인형이 아니다. 이본은 자신의 심복과 재회하고 정예 요원 시험에 잠입하여, 칼로 가문을 내부에서부터 처절하게 무너뜨리기 시작한다. 그녀가 본래의 압도적인 권력을 되찾았을 때, 전남편 마커스는 너무 늦게 깨달았다. 자신이 버린 여자가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포식자였다는 사실을.